[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연극이 끝나고 난 뒤'의 손창우PD가 tvN 새 예능 '인생학교'로 돌아온다.
14일 손창우PD는 엑스포츠뉴스에 "'인생학교'를 오는 5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섭외는 최근 마무리됐다. 김용만, 안정환, 전혜빈, 정준하, 이홍기, 곽동연 등이다.
손창우PD는 "두 달 정도 섭외기간을 가졌다"며 "내가 버라이어티를 오래했었는데 웃고 즐기는 것보다 인생을 다루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그는 "우리나라 시국도 그렇고, 사람들이 고민이 많아. 30대부터 50대까지 다 인생에 대해 고민이 많다. 인생에 고민이 많고 배우고 싶은 이들을 찾아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보니까 이런 조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20대 초반인 곽동연부터 50대인 김용만까지 각자의 고민을 안고 있다는 것.
손창우PD는 "곽동연은 나이에 비해 고민도 많고 인생에 대해 알고 싶어한다"며 "이홍기는 인생굴곡이 많고 고민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김용만도 굴곡이 있고 정준하는 밝아보이지만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혜빈은 배우고 싶은게 많다고 하더라. 가끔씩 공허할 때도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웃기려고 하는 것보다는 인생의 고민들을 털어놓고 배우면서 시청자도 공감할 수 잇는 것을 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인생학교'는 강연과 리얼버라이어티가 결합된 형태로, 매 회 선생님을 초청해 강연을 듣고 배운 뒤 이를 실생활에 접목시키는 과정 등을 거친다. 이 과정이 리얼로 생생하게 담겨 안방을 찾을 예정.
'인생학교'는 오는 5월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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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