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OCN 새 드라마 '듀얼'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둔 '듀얼'이 지난 3월 31일 서울 상암동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예열에 나섰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제작진을 비롯, 주연배우 정재영, 김정은, 양세종 뿐만 아니라 서은수, 김기두 등 출연진들이 모두 모여 대본리딩에 임했다.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두, 촬영장에 와 있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정재영은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단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베테랑 형사 장득천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현장에 있던 출연진, 제작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읊어나가는 대사 하나하나에 절박함과 긴장감이 실려있었다. 김정은은 검사 최조혜 캐릭터에 120% 몰입, 대본리딩부터 새로운 검사 캐릭터의 영역을 개척했다. 정재영, 양세종과 호흡을 맞추는 첫 자리임에도 불구, 막강한 호흡를 자랑했다.
양세종도 열연을 펼쳤다. 대본리딩에 들어가기에 앞서 "죽을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인다운 패기를 보여준 양세종은 이날 온몸을 이용한 감정 표현과 대본 리딩으로 출연진들의 각별한 응원을 받았다. 기억을 잃은 용의자 성준과 성준에게 누명을 씌운 복제인간 성훈을 동시에 연기할 양세종은 대한민국 추격 스릴러 역사에 없던 선과 악을 오고가는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 참여했던 제작진은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임에도 불구, 많은 연구과 고민을 거듭한 모습이 보여 감사하다.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울컥하다. 올 여름 가슴 시원하게 만들 추격 스릴러를 시청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듀얼'은 오는 6월 3일 첫 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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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