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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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여자친구, 봄맞이 벚꽃 나들이 (with 버디) (종합)

기사입력 2017.04.12 16:27 / 기사수정 2017.04.12 16:28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여자친구 봄맞이 벚꽃 나들이에 나섰다.

12일 여자친구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벚꽃놀이'를 진행했다. 이들은 일산 호수공원을 찾아 팬들과 소통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난듯 노래를 흥얼거리는 가하면 셀카를 찍으며 자유를 만끽했다.

번갈아 카메라를 들으며 신난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고, 팬들을 위해 벚꽃도 담았다. 특히 멤버들은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방송 내내 팬클럽 '버디'를 언급했다. 

멤버들은 "버디, 호수 공원으로 빨리 와", "버디들 벚꽃 좀 봐", "우리 사진 버디들이 캡처해줘" 등 연신 언급했고, 댓글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8일 성황리에 마친 태국 팬 미팅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소원은 "무대하면서 원래 잘 안 떠는 편인데 팬 미팅 때는 너무 떨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긴장을 너무 한 탓인지 식도에 수분이 다 말라버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예린은 "맞다. 물을 정말 많이 먹었다"며 "그래도 성공적으로 마쳐서 다행이었다"고 화답했다.

또 신비는 "열렬히 반겨주셔서 감사했다"며 "버디는 국적을 가리지 않고 최고"라고 말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여자친구는 버디가 있기에 존재하고, 버디는 여자친구가 있어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비행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은하는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유주와 옆자리에 앉았는데 자상함에 심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이륙 전에 좌석 의자를 젖히면 안 된다. 그런데 이륙 전에 잠들어 버렸다"며 "불편하게 자고 있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의자가 뒤로 젖혀지더라. 깨 보니 유주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주는 "너무 불편해 보였다"며 "내 옆자리에 앉은 건 행운"이라고 화답했고, 은하는 "이왕이면 안 깨도록 조금 더 조심히 젖혀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웃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은 격식을 차리지 않는 수다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나 잡아 봐라',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나이에 걸맞은 활발함을 보여줬다. 방송에서는 전할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이었다. 

다음 주 이번 활동의 마지막 방송을 앞둔 멤버들은 "유난히 짧게 느껴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많이 서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jjy@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캡처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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