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고소 당할 위기에 처한 모 BJ의 잘못된 언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BJ는 지난 3일에도 자신의 유튜브 계정 영상을 통해 자신과 아이유가 교제 중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아이유와 사귄지는 오래됐다. 그러나 아이유가 양다리를 걸쳤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나와 만나는걸 가리려고(숨기려고) 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BJ는 아이유를 상대로 한 수위가 높은 성적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아이유가 내 영상을 보고 있다"고 밝혀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이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이 실시간으로 이 BJ를 비난하자 오히려 강도 높은 욕설로 반박하는 일도 벌어졌다. "거짓말하는게 아니라 진짜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이 BJ는 "자꾸 고소당한다고 그러는데 아이유가 나를 고소하면 그 자체가 영광이다. 아이유랑 한 번 만날 수 있잖아"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켰다.
이와 관련, 아이유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유튜브 방송에서 아이유를 비방하고 인신공격하는 발언을 일삼은 네티즌 A씨를 상대로 사내 법무팀이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특히 사과와 해명 절차가 있어도 선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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