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신다은이 연극 ‘라이어’의 20주년 특별 기념 공연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연극 무대에 컴백한다.
‘스페셜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총 3만5천 회 공연, 누적 관객수 5백만 돌파, 아시아 최초 오픈런 공연이자 아시아 최장 기간 연속 공연, 아시아 최다 공연을 기록한 연극이다.
신다은은 역대 연극 ‘라이어’를 거쳐간 안내상, 이종혁, 우현, 홍석천, 오대환, 권혁준, 김원식, 김광식과 새롭게 합류하는 서현철, 원기준, 안세하, 슈, 나르샤, 손담비, 안홍진, 김호영과 호흡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페셜 라이어’에서 신다은은 ‘메리 스미스’ 역을 맡았다. 극중 존 스미스(이종혁, 원기준)의 착한 부인으로, 현모양처의 전형이지만 약 올리는 스탠리 가드너(안내상, 서현철, 안세하) 앞에서는 헐크로 변하는 상반된 매력을 갖은 캐릭터이다.
매 작품마다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연기 호평을 받으며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는 신다은은 2004년 뮤지컬 ‘루나틱’으로 데뷔한 후 브라운관과 스크린 활동 중에도 꾸준히 무대에 서왔다. 연극 ‘클로져’와 ‘행복’, 뮤지컬 ‘그날들’ 등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그녀가 이번 연극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신다은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 정해진 역으로 열연 중이다.
연극 ‘스페셜 라이어’는 5월 23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캠프202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