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크리스 에반스 "체중조절에 매우 유연…캡아 문제 없음"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배역에 따른 체중조절에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크리스 에반스는 최근 드라마 장르의 영화 '기프티드'(감독 마크 웹)에 출연하면서 눈에 띄게 체중 감량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야후무비스와 인터뷰에서 "행운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제 몸은 체중조절에 매우 유연한 몸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 '기프티드'에서 맡은 배역을 위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이후 몸무게를 감량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근육 운동을 멈추고 걷기 운동을 위주로 살을 빼기 시작했다. 그리고 식사량을 줄이면서 마른 몸을 얻을 수 있었다"는 다이어트 후기를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체중조절에 어려움을 느끼긴 하지만 아직은 무리가 없다"며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출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캡틴 아메리카'역을 연기하기 위해 다시 몸무게와 근육량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촬영에 돌입하며 다시 '캡틴 아메리카'의 멋진 근육질 몸매를 볼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캡틴 아메리카 스틸 컷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