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남상미가 악역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 배우 남상미의 라운드 인터뷰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남상미는 참한 현모양처로 굳어진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 "확 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성악설을 믿게하는 자극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며 "20살 때부터 악역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기회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지만 대중이 보고 싶어하는 연기랑 내가 하고 싶은 연기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사람들이 볼 때 불편해하면 안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액션에 정말 자신있다. 잘 다치지도 않는다. 다음 작품에서는 강렬하고 자극적인 악역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제이알 이엔티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