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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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신성 디발라, 바르샤 잡았다…유벤투스, 4강 진출 성큼

기사입력 2017.04.12 09:45 / 기사수정 2017.04.12 09:4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신성 디발라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유벤투스는 전반부터 맹공을 펼쳤고, 바르셀로나는 속절없이 당했다. 디발라는 전반 7분, 콰드라도의 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22분 추가골이 나왔다. 다시 한번 디발라의 발끝에서 터졌다. 디발라는 만주키치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승기를 잡은 유벤투스는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 피아니치가 올린 공을 키엘리니가 헤딩해 골로 연결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즈를 앞세워 자존심 회복에 나섰지만 탄탄한 유벤투스의 수비진과 골기퍼 부폰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경기는 3-0 유벤투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경기 승리로 유벤투스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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