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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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돈이와대준이②] 유재석·유희열·아이유도 인정한 그들의 음악

기사입력 2017.04.12 14:00 / 기사수정 2017.04.12 11:3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부터 유희열까지, 내로라 하는 가요계 실력파 스타들이 남성듀오 형돈이와 대준이를 인정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쉬지 않고 달려온 형돈이와 대준이는 그간 유재석, 아이유, 유희열, 이진아, 정준하 등의 스타들의 도움을 얻어 여러 곡을 히트시켰다. 뿐만 아니라 가능성있는 여러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특히 대선 시즌에 맞춰 발표한 '장미대선'의 경우 유희열의 공이 컸다. 유희열의 허락 덕에 이진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

데프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진아에게 직접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우리 두사람의 아티스트 포스에 놀래거나 겁먹을것 같아서 안테나 뮤직 대표(우린 희열이형이라고 부른다)에게 먼저 연락을 드렸다!"라는 글을 올리며 그간의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희열이형은 일단 노래를 먼저 검증하고 싶다 그랬고 우린 가이드 음원을 이메일로 전송했다. 정확히 5분만에 쿨하게 오케이 싸인이 날라왔다! 역시 희열이형! 우릴 인정하다니! 사람볼줄 아는 진짜 쿨한 상남자다!"라고 밝혔다.

'장미대선'이란 곡은 안테나뮤직에서 작업됐으며 유희열이 직접 디렉팅에도 참여했다. 이진아, 형돈이와 대준이에 대한 애정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또 이에 앞서 유재석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시작을 알리는 데뷔곡 '올림픽대로'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으며, 아이유는 지난 해 정형돈의 복귀 심경을 담은 곡 '결정' 피처링에 참여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결정'은 그간 유머러스한 콘셉트를 주로 선보여왔던 형돈이와 대준이가 오랜만에 내놓는 '진지한' 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형돈이와 대준이는 꾸준히 신곡을 발매할 계획이다. 데프콘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다음 곡 발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계속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형돈이와 대준이 앨범 재킷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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