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가 차정환의 어머니인 송옥숙에게 분노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2회에서는 변혜영(이유리 분)이 오복녀(송옥숙)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실(김해숙)은 "이 여자가 나보고 반지를 가져갔다잖아. 오늘 카페를 오픈 한다길래 내가 좋은 마음으로 가서 도와주려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반지가 없어졌다고 나를 몰아세우는 거야.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나 그런 반지 본 적도 없어"라며 하소연했다.
오복녀는 "지금이라도 내놓으면 내가 용서할 테니까 가져갔으면 얼른 내놔요. 그럼 납득이 되게 설명을 해보든지"라며 화를 냈고, 이때 경찰은 "혹시 이 반지 아니에요? 등 뒤에 매달려 있네"라며 오복녀의 옷에 붙은 반지를 떼어냈다.
나영실은 "사람을 뭘로 보고. 사과하세요"라며 분노했고, 변혜영은 "저희 엄마에게 사과하세요. 이건 법적으로도 명예훼손입니다. 얼른 사과하세요"라며 독설했다. 그러나 오복녀는 "훼손할 명예가 어디 있다고.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 뭘 그런 걸 가지고 흥분들 하고 그래"라며 뻔뻔함을 드러냈다.
변혜영은 "사과하시라고요. 명예훼손으로 확 고소해버리기 전에"라며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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