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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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2' 박정현X김범수, '잔소리'로 하나된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17.04.09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2' 김범수와 박정현이 즉흥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박정현, 김범수가 판듀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정현과 김범수가 제2대 판듀를 놓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김범수는 15전 11패 4승이란 박정현과의 전적에 대해 "제가 컨디션 정점을 찍었다. 여긴 제 홈그라운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범수는 "듀엣 해본 여자 가수분들 중에 제일 잘 맞았던 분이 이소라, 박정현 씨다"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둘 중 한 사람만 선택하지는 못하겠다고 했지만, 김준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김범수가 박정현을 골랐다고 밝혔다. 반면 박정현은 성시경, 김조한, 윤도현을 꼽았고, 김범수는 "가족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정현, 김범수의 판듀 예선 영상이 공개됐다. 박정현의 예선곡은 'P.S. I LOVE YOU'으로, 예선 참가자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자랑했다. 영상을 본 박정현은 "노래 선물 받은 기분이다. 되게 감동적이다"라고 감탄했다.



박정현의 판듀 후보로 '강릉 생맥주 알바생' 권아영, '축복이 엄마' 선서희, '분당 리틀 전현무' 이준호가 등장했다.

김범수의 예선곡은 '슬픔활용법', 판듀 후보는 '이대 비타민' 유진경, '일산 늴리리야' 김나연, '미스터 부추' 권영수였다. 또한 히든 후보로 '계룡산 뽀빠이' 이민관이 등장했다.

김범수의 1:7 대결 곡 '슬픔활용법' 무대까지 본 후 김범수는 판듀 후보로 일산 늴리리야, 강릉 생맥주 알바생, 박정현은 미스터 부추, 계룡산 뽀빠이를 뽑았다. 또한 두 사람은 동시에 리틀 전현무를 택했다.

이에 김범수, 박정현이 선택을 기다리는 상황. 리틀 전현무는 두 사람의 듀엣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아이유, 임슬옹의 '잔소리'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리틀 전현무의 선택은 박정현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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