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08 13:40 / 기사수정 2008.06.08 13:40
8일(한국시각) 오전 요르단 암만에서 가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박주영(23·서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을 입어 1: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은 코칭스태프와의 회의 끝에 이날 예정됐던 회복훈련을 생략하고 자율훈련을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지난 3일 요르단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대표팀은 5일 만에 단체훈련 없이 개별적인 훈련을 치르도록 함에 따라 선수들에게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이날 주 요르단대사관 초청 저녁 만찬까지 잡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31일(토)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2:2무승부를 거둬 부담이 컸던 요르단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기쁜 가운데 휴식 기회까지 얻었다.
오는 14일(토)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주워진 이날 개별 훈련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은 허정무 감독의 생각이다.
선수들의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허정무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지난 경기의 비디오 자료를 분석하면서 팀의 문제점과 부각하여야 할 부분들을 분석하면서 대표팀 재건의 기회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대표팀은 오는 9일(월) 이스탄불로 이동해 터키에서 훈련에 임한 뒤 11일(수) 투르크메니스탄과의 경기를 위해 아슈가바트로 이동해 경기를 마친 뒤 바로 출국해 15일(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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