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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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 아시아 최종예선 '눈앞'

기사입력 2008.06.08 02:13 / 기사수정 2008.06.08 02:13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한민족 한국과 북한이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나란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7일(토) 북한 평양시와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조 4차전에서 한국과 북한이 요르단과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각각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8점을 나란히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는 데 성공한 한국과 북한은 승점 8점으로 동률을 기록하였지만, 한국이 골득실차에서 5점을 기록해 2점인 '무실점' 북한에 3점으로 앞서나가면서 3조 선두를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국과 북한은 남은 2경기에서 최소 승점 4점만 추가한다면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것이 결정되는 가운데 한국은 3조 최하위인 투르크메니스탄과 경기를 갖고, 북한도 홈에서 요르단을 상대하기 때문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반면, 요르단은 한국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한국, 북한과의 승점 4점차를 줄이지 못하면서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최종예선 진출 엿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 승' 투르크메니스탄은 최종예선 진출에 실패했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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