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북한이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
북한은 7일(토) 북한 평양시 김일성경기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을 상대로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3조 4차전을 가진 가운데 후반 27분 최금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북한은 요르단과 한국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조 선두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지만, 한국이 요르단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둠에 따라 득실차 3점차로 뒤져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요르단과 한국 경기를 앞두고 있는 북한으로써는 이날 경기의 승리를 발판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는 3차 예선 2위를 지켜 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북한은 오는 14일(토) 요르단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며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북한에 패한 투르크메니스탄은 1무 3패로 3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최종예선 진출이 무산됐다.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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