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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는 다섯살②] "최초&최고"…글로벌 기록제조기가 걸어온 5년史

기사입력 2017.04.08 07:00 / 기사수정 2017.04.07 23:5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엑소에게는 늘 '최초' 혹은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5년간 가요계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엑소는 지난 2013년 12월 정규 1집앨범 'XOXO'(Kiss & Hug) 100만장을 팔아치우며 '12년만에 탄생한 밀리언셀러'란 타이틀을 얻었다. 김건모 7집과 god 4집이 나온 2001년 이후 12년 만의 일이었다. '으르렁' 돌풍이 가져온 결과다.

엑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신기록을 경신해 나갔다. 지난 2015년 6월에는 정규 2집 'EXODUS'와 리패키지 'LOVE ME RIGHT'로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가볍게 돌파, 역사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엑소는 음반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신들의 기록을 뛰어넘고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에는 정규 3집 'EX'ACT'와 리패키지 'LOTTO'로 트리플 밀리언셀러가 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야 말로 '로또'를 맞은 셈이다. 아직까지 엑소의 기록을 무너뜨린 보이그룹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엑소의 성과는 시상식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엑소는 2012년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모든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엑소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가요 시상식 사상 최초의 기록인 것으로 밝혀졌다.

엑소가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만큼, 공연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엑소는 지난해 7월 세 번째 투어 포문을 열었던 'EXO PLANET #3–The EXO’rDIUM' 서울 공연으로 국내 가수 단일 공연 사상 최초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6회 공연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12월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 공연을 기점으로 단독 콘서트 100회 공연을 돌파했다. 싱가포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북미 3개 도시 순회도 앞두고 있다.

이처럼 '기록 제조기' 엑소의 글로벌한 기록 경신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이제 갓 다섯살이 된 엑소는 개인 활동에 임하면서도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엑소 유닛 첸백시는 일본 정식 데뷔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엑소는 오는 5월 27~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을 연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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