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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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유아인, 특혜 없다…재검 결과 5월 초 예상" (공식)

기사입력 2017.04.06 15:18 / 기사수정 2017.04.06 15: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아인의 병역 처분과 관련해 병무청이 입을 열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유아인이 지난 3월에 검사받은 것을 통보 못받은 것은 맞다. 행정절차가 남아있는 상황이라 받지 못한 거다. 일반인들도 그런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또 "본인이 제작발표회에서 언급한 신중함 등을 위해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유아인의 재검 결과 발표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도 왈가왈부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해 아닌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해명했다.

그는 "몸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재검을 받기 때문에, 바로바로 판정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질병이 있는 경우 시일이 소요되기도 하는 등 여러 유형이 있다. 모든 처분이 그렇다. 질병을 다루는 신체검사라 그렇다. 유명인이라 그런 것이 아니다"며 비단 유아인만의 '특혜'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이어 "늦어도 5월 초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전날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건강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었다. 그는 지난 2월 16일 자신의 지난 2013년 영화 '깡철이' 촬영 도중 오른쪽 어깨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이후 2014년 영화 '베테랑' 액션 장면 촬영 도중 해당 부위의 부상이 심화됐다.

근육 파열 진단을 받은 그는 MRI 검사를 통해 동일한 어깨의 회전근개 관절의 부착부에 골종양이 발견 돼 경과관찰을 요구한다는 소견을 받았다. 유아인은 2015년 12월과 2016년 5월 판정보류에 해당하는 7급을 판정받았고, 이후에도 치료와 경과 관찰을 지속했다. 

또 2016년 11월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를 앞두고서는 왼쪽 빗장뼈 골절 부상을 당했으며, 지난해 12월 15일 재신검에서 7급 판정보류를 받았고 지난 3월 재검을 받았다. 

유아인은 "그런 건강상의 문제로 결과를 받게 될테고 그에 따른 결과는 알려지게 될 거다.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솔직히 입을 열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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