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6.05 00:04 / 기사수정 2008.06.05 00:04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이 요르단과의 리턴 매치를 위해 요르단 암만에 입성했다.
지난 31일(토) 서울 월드켭경기에서 가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하였던 국가대표팀은 파주 NFC와 숙소에서 휴식과 훈련을 마치고 지난 3일 밤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가 15시간의 비행시간 끝에 4일 요르단 암만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홈 경기에서 집중력과 조직력의 부재로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7일(토·한국 시각) 리턴 매치로 명예 회복과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을 갖는 요르단에 도착한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피곤한 기색 속에서 경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대표팀 주장인 김남일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피곤하다. 선수들도 힘들어 한다."면서도 "우리는 분명한 목표가 있고, 목표를 이루고 돌아가겠다."고 말하며 리턴 매치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지난 경기에서 선수들은 느낀 점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경기를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허정무 감독 또한 "생각보다 날씨가 그렇게 덥지는 않다"며 "3일 동안 잘 준비해 좋은 성적 거두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서 "오는 7일 요르단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도 알고 선수들도 모두 잘 알고 있다. 원정 2연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돌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요르단 암만에 입성한 대표팀 선수와 코칭 스태프는 50여명의 교민과 유학생으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도착 첫 날 부터 시차적응훈련을 시작으로 7일 경기에 대비한 훈련에 들어갔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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