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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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자체발광' 하석진, 고아성 향한 마음 깨달을까

기사입력 2017.04.06 06:52 / 기사수정 2017.04.06 01: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고아성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7회에서는 서우진(하석진 분)이 은호원(고아성)을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은호원을 위해 핸드폰을 준비했고, 어떻게 줘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서우진은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서 판촉 상품으로 나온 건데 핸드폰 바꾼 지가 얼마 안 됐거든요. 핸드폰 봤잖아. 은호원 씨 핸드폰 걸핏하면 방전되지 않습니까. 업무 보다보면 매장이든 사무실이든 비상상황 얼마나 많은데. 그런 폰으로 업무 제대로 볼 수 있겠어요?"라며 핑계를 댔다.

또 서우진은 우연히 회사 여직원들이 은호원을 험담하는 내용의 대화를 듣게 됐다. 회사 여직원들은 "마케팅 서 부장이랑 아까 그 팀 계약직이랑 연애한다며. 친정 갔다가 그 두 사람 연애하는 거 봤다던데. 계약직이 바라고 부장 꼬드겼겠지"라며 막말했다. 

게다가 은호원은 촬영 현장에서 다칠 뻔했고, 서우진은 "도움은 못줄망정 피해는 주지 말아야 될 거 아니야. 세트 벽 치운다는 소리 못 들었어?"라며 다그쳤다. 서우진은 걱정하는 마음을 숨긴 채 다정한 말 대신 답답함을 토로한 것.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서우진이 은호원의 잘못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앞으로 서우진이 은호원을 좋아하는 마음을 인정하고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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