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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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유아인·임수정이 말한 호흡 "척하면 척"

기사입력 2017.04.05 15:4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아인과 임수정이 서로 호흡이 잘 맞다고 입을 열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유아인과 임수정은 서로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호흡이)실제로 좋다. 자신만의 고유한 매력과 개성을 가진 선배라 파트너로 마주해서 흐뭇해서 하고 있다"며 "척하면 척이다. '좋은 그림이 만들어지겠구나'라고 짜릿한 순간들이 몇 번 있었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이러한 실제 유아인의 솔직한 면모가 한세주 작가와 비슷하게 닮아있는 부분이 있다"며 "한세주 작가도 하고 싶은 말을 거르지 않고 전설 앞에서 한다. 때로는 오해받기도 하고 상처받으면서 티격태격한다"며 극중 유아인의 캐릭터가 실제의 모습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도 호흡이 이 이상 맞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맞고 있다. 개인적으로 배우 유아인과 어떤 작품에서 연기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다"며 "그래서 '시카고 타자기'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꽤 많이 나온다. 그런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흥미있는 장면으로 보여질 수 있을 거 같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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