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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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타자기' 임수정, 13년 만 안방 복귀 "첫 눈에 반한 작품"

기사입력 2017.04.05 15:29 / 기사수정 2017.04.05 15:3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로 안방을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조우진, 곽시양, 김철규 감독이 참석했다. 

임수정은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13년 만에 안방으로 복귀한다. 줄곧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표현해온 그의 안방복귀 여부는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임수정은 '시카고 타자기'를 통해 작가 덕후 전설로 분한다. 그는 수의사로 한때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한세주(유아인)의 열혈 팬이었으나,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안티 팬으로 돌변하게 된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임수정은 변함없이 밝고 씩씩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기대를 더했다. 

그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시카고타자기' 각본을 처음 본 순간 출연하고 싶었다. 이야기가 너무 새롭고, 흥미롭고, 캐릭터들이 새로웠다. 스타작가와 팬의 관계 등도 흥미로웠다"며 "이들이 80년 전에 어떤 인연이 있어서 나오는 내용들도 궁금해졌었다. 첫 눈에 반했다고 볼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과 오래된 의문의 타자기와 얽힌 이야기를 선보인다.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로 사랑받은 진수완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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