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시카고 타자기' 5분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측은 첫 방송을 이틀 앞둔 5일 오후 5분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에는 처음으로 19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유아인, 임수정의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에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유아인, 임수정 등 안방극장에서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의 조합과 '공항가는 길', '황진이'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와 '킬미, 힐미', '해를 품은 달'의 진수완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하이라이트에서는 세주와 전설의 관계가 중심적으로 그려졌다.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는 전설과 만난 뒤로 어떤 사건 때문에 슬럼프에 빠지고, 그러던 중 우연히 오래된 타자기를 보게 된다. 이와 동시에 1900년대로 배경이 바뀌며 전설과 세주의 인연이 오랫동안 이어져왔다는 걸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그려진다. 특히 현실에서는 전설이 세주를 따라다니지만, 1900년대에서는 세주가 전설을 동경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봐 궁금증을 높인다.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