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주실부터 최수린까지 명품 조연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5월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도둑놈,도둑님’은 대한민국을 은밀하고 왜곡되게 조종하는 소수의 기득권 세력들에게 통쾌한 치명타를 입히는 유쾌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손영목, 차이영 작가와 오경훈, 장준호 PD가 의기투합했다.
지현우, 서현, 김지훈, 임주은을 비롯해 안길강, 최종환이 주연을 확정 지은 데 이어 이주실, 장광, 정경순, 서이숙, 김정태, 최수린 등이 합류했다.
이주실은 북촌의 오래된 고택 산운율의 주인 김순천 역할을 맡았다. 일가 친척 아무도 없는 노파로 남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한다.
장광은 묵직한 이야기를 만들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홍일권 역할로 홍미애, 홍신애 자매의 친아빠로 분한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홍일권은 홍신애의 남편이자 흙수저 출신 윤중태(최종환 분)를 자신의 수하에 두려고 한다.
상류사회의 세련됨을 과시하는 홍미애 역할에는 신스틸러 서이숙이 캐스팅됐다. 홍일권과 뜻이 잘 맞아 훈훈한 부녀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듯하다.
최수린이 맡은 홍신애는 윤중태의 부인으로 여성스러운 외모에 교양 넘치는 여인이지만 냉정한 면도 있다. 럭셔리한 상류층 집안 세계를 보여준다.
정경순(하경 역)은 안길강(장판수)의 억척스런 아내로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연기한다. 강소주(서현)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김정태는 노련미 넘치는 형사 강성일을 맡는다.
‘도둑놈,도둑님’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후속으로 5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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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