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미도가 김영철과 김해숙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0회에서는 김유주(이미도 분)가 변한수(김영철)와 나영실(김해숙)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주는 변준영(민진웅)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렸다. 변준영은 다시는 눈에 띄지 말라는 김유주의 말을 떠올렸고, 고민 끝에 집 앞으로 찾아갔다.
특히 김유주는 변준영과 마주친 순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변준영은 김유주를 등에 업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변준영은 간호사에게 빨리 의사를 불러달라며 하소연했고, "이상이 있으면 안되는 몸이거든요. 아이를 임신했어요"라며 눈물 흘렸다.
이후 김유주는 변준영의 부축을 받아 집으로 돌아갔다. 김유주는 시험을 무사히 마친 뒤 부모님에게 임신 소식을 전하자고 말했다. 변준영은 김유주에게 "나 용서해줘서 고마워요"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변준영은 시험이 끝난 뒤 변한수와 나영실에게 임신 이야기를 꺼내지 못했다. 변준영은 김유주의 전화를 피했고, 김유주는 "또 내 전화를 안 받아?"라며 발끈했다.
다음 날 김유주는 변한수의 가게로 찾아갔고, "준영 씨에게 먼저 말씀 드리라고 했는데 영 입이 안 떨어지는지 소식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한 마음에 이렇게 제가 나서게 됐어요. 저 임신했어요. 준영 씨 아이예요"라며 변한수와 나영실에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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