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8
스포츠

'5K' 롯데 영건 김원중, 5이닝 무실점 위력투

기사입력 2017.04.01 19:1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김원중이 자신감 있는 피칭으로 쾌투를 선보였다. 

김원중은 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서 임무를 잘 해냈다. 시범경기에서 자신감 있는 투구로 1승 평균자책점 2.25를 올린 김원중은 이날 5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원중은 예상을 뛰어넘는 호투를 선보였다. 김성욱과 모창민을 연속으로 삼진 처리했고, 나성범과 11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을 유도하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2회 역시 빠르게 아웃카운트를 늘려갔다. 스크럭스를 2루수 땅볼로 잡았고, 박석민에게서는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그러나 권희동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고 지석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하며 2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김원중은 손시헌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 롯데 타선이 점수를 추가하며 힘을 내자 김원중 역시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원중은 3회 선두타자 김태군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김성욱을 삼진으로, 모창민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무사사구 행진을 이어가던 김원중은 4회 처음으로 사사구를 내줬다. 나성범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스크럭스에게서 삼진을 뽑아냈다. 그러나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처음으로 사사구를 기록했다. 김원중은 권희동에 타구에 발목을 맞아 마운드에 쓰러지기도 했지만, 다시 일어나 지석훈을 상대했다. 지석훈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5회 선두타자 손시헌에게 안타를 허용한 김원중은 김태군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러나 김성욱의 번트 타구가 애매한 방향으로 흐르며 안타로 이어졌다. 1사 1,2루 상황, 모창민에게서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2아웃을 만들었고 나성범마저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원중은 6회초 마운드를 박시영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