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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특급 도우미는 신인

기사입력 2008.05.27 10:07 / 기사수정 2008.05.27 10:07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유난히 많은 골이 터져나오고 있는 K-리그 특급 도우미를 자청하며 K-리그 흥행과 팀의 우승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선수들은 다름아닌 신인선수들이었다.

지난 3월 개막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이 국가대표팀 A매치 일정으로 인하여 한달간의 휴식을 맞이하는 가운데 K-리그 도움 순위에서 '루키' 조동건(성남)과 조용태(수원)이 2~3위에 랭킹돼 신인 돌풍을 증명했다.

이들 선수들에 앞서 K-리그 도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브라질리아다. 총 7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아쉬운 시즌 초반을 보낸 울산 현대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와 함께 K-리그 특급 공격수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모따(성남), 데닐손(포항) 그리고 에닝요(대구), 두두(성남)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득점은 물론이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플레이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광주 출신의 남익경과 최재수, 박규선이 도움 순위 10위안에 랭킹되는 등 시즌 초반 광주의 약진을 이끈 선수들이 활약상이 입증됐다.

그래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인 선수들의 돌풍이다. 득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랭킹 된 조동건이 도움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며 올 시즌 좋은 활약상에 대한 보상을 받았고, 조용태 또한 공격 일선과 이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실력을 입증 받았다.

이들 선수들이 숨바쁘게 K-리그를 달려 온 사이 어느덧 K-리그 첫 휴식기를 맞이해 그 동안 힘겨웠던 시즌 일정을 뒤로하고 휴식을 취해서 시즌이 재개되는 6월에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 사진 = 풋볼코리아닷컴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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