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과장'이 종영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김원해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김과장'은 배우들의 무결점 열연과 박진감 넘치는 사이다 스토리 전개, 코믹감을 제대로 살린 감각적인 연출력이 시너지 효과를 이루며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남궁민과 이준호는 극중 브로맨스 케미를 통해 '티똘이'와 '먹소(먹보 소시오패스)'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김과장' 팀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4월 초 필리핀 세부로 3박4일 간의 꿈 같은 휴가를 떠날 계획이다. 남궁민, 이준호, 임화영 등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포상휴가를 함께 떠나지 못하는 배우들도 있지만, 그 동안 고생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세부에서 휴식을 즐기다 돌아올 예정이다.
'김과장' 후속으로 권상우, 최강희 주연의 '추리의 여왕'이 오는 4월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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