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사람들 시선, 비참하고 초라해" 심경고백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고(故) 최진실을 언급한 래퍼 스윙스의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진지한 심경 글이 눈길을 끈다.

최준희는 스윙스 논란이 네티즌들 사이 화제가 되자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 스스로를 사랑해야지라고 생각을 수백 번, 수천 번 하지만 이 세상이 이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허락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 시선과 말들을 들을 때마다 내 스스로가 얼마나 비참해지고 한심해지고 초라해지는 것을 그대들은 알까"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잊지 말길"등의 응원을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스윙스가 지난 2010년 썼던 가사 내용이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현재 스윙스가 엠넷 '고등래퍼'에서 활약하고 있고, 최근 열애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동시에 과거 논란이 재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7월 스윙스는 비지니즈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을 통해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내용의 가사를 발표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