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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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정우성·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새 둥지

기사입력 2017.03.28 14:39 / 기사수정 2017.03.28 1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스틸러' 배우 김의성이 아티스트컴퍼니의 배우로 활동한다.

28일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김의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김의성은 1987년 극단 천지연을 시작으로 극단 학전, 한양레파토리, 한강, 연우무대 등의 단원으로 활동하며 1980-90년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 1세대로 손꼽힌다.

이후 1988년 영화 '성공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해 영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억수탕', '바리케이트' 등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1년 영화 '북촌방향'부터 '건축학개론', '26년', '남영동 1985',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관상', '소수의견', '암살',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부산행',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더킹' 등 작품성과 흥행력을 두루 갖춘 다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과 드라마 'W'에서 극강의 악역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연기경력의 진가를 보여주며 '나쁜 의성 전성시대'라고 일컬어 질 만큼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30년 넘게 연기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보여주고 계신 것은 물론 과거와 현재 모두를 아우르고 계시는 전무후무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존경하는 마음은 물론 그 누구보다 친숙한 마음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를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배우로서 잘 걸어오신 길처럼 앞으로의 길도 저희가 함께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에는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고아라 등이 소속돼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티스트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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