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이상우♥김소연, 열애부터 결혼까지 '달달했던 7개월'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상우-김소연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

28일 이상우, 김소연은 소속사를 통해 "금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하고, 6월 중 예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우-김소연 커플은 지난해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 중 두 사람은 아이를 잃은 엄마 봉해령(김소연 분)과 그 아이를 수술한 의사 서지건(이상우)로 만나 '봉지커플'로 불리며 시청자의 지지를 받았다.

드라마 상에서도 꿀떨어지는 눈빛과 남다른 케미로 시청자를 설레게 한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한달 후인 2016년 9월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는 작품을 끝내고 좋은 감정을 갖게 돼, 사랑을 시작했다고 두 사람의 감정을 전했다.

1994년 데뷔한 김소연, 2005년 데뷔한 이상우 모두에게 공개 연애는 처음이었다. 선남선녀의 수줍은 첫 공개 연애에 많은 팬들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29일 MBC 연기대상 자리에 동반 참석하며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아쉽게도 베스트커플상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가화만사성'을 통해 동반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이상우는 "김소연 씨가 (대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수줍은 말로 애정을 드러내 뭇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소연은 자신의 팬카페에 "요즘 많이들 물어보시는. 그래서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결혼계획? 현재는 계획을 세울 틈이 없네요. 걱정 말아요 그대"라며 결혼 언급을 미뤘다.

이후 SNS 상에 커플 셀카를 게재하는 등 알콩달콩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오던 커플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너무나 어울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의 수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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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