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장윤정이 트로트의 매력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42회에서는 장윤정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한국 대표로 등장한 장윤정은 "1999년부터 한국에서 노래를 하고 있는 가수 장윤정"이라고 소개했다.
장윤정은 트로트의 매력에 대해 "우리나라 특유의 색이 많이 묻어있는 가요다. 노랫말이 반복적인 부분이 많고 아이들도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단어로 구성되어 있어서 외국인 분들이 트로트로 많이 배우신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후 장윤정은 "남들이 안 하는 걸 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산인가요?'란 안건을 상정했다. 장윤정은 "처음 트로트를 했을 때가 23살이었다"라며 성공을 위해 트로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윤정은 "댄스 가요계가 레드오션이었던 상황에서 잘 안 되다보니, 가수를 포기하려고 했다. 그때 트로트 제안이 들어왔고, 마지막으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생각했다. 처음엔 슬퍼하면서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윤정은 "트로트 가수 전향에 문제는 없었냐"는 질문에 "처음엔 사람들이 (제 노래를) 트로트가 아니라고 했다. '이상하다'란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근데 '이상하다'가 '신선하다'로 인정 받는 순간 모든 게 바뀌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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