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8
연예

[할리우드★] '봉투 사고' 이후 한 달…아카데미, 재발 방지 회의 소집

기사입력 2017.03.27 11:41 / 기사수정 2017.03.27 11:4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봉투 사고'와 관련해 아카데미 회원들이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7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영국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아카데미 회원들이 조만간 모여 회의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회의에는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등 54명의 아카데미 회원이 참석할 예정이며 장소는 비버리 힐스에 위치한 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약 한 달 만에 처음 갖는 공식적인 회의로 지난 사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작품상 수상작이 잘못 발표되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사고가 벌어졌다.

행사 진행 스태프가 시상자에게 작품상 수상작이 적힌 봉투가 아닌 여우주연상 수상자('라라랜드' 엠마 스톤)가 적힌 봉투를 잘못 건넸고, 시상자는 머뭇거리다 '라라랜드'를 호명했다. 하지만 수상작은 '문라이트'였고, '라라랜드' 제작진이 수상 소감을 발표하던 중 아카데미 측이 수상작을 정정 발표했지만 시상식은 혼란에 빠졌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