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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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NBA] 카멜로 앤서니 "날 트레이드 하겠다고?"

기사입력 2008.05.20 07:47 / 기사수정 2008.05.20 07:47

최동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덴버와 뉴저지 간에 '대형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덴버의 카멜로 앤서니와 센터 마커스 캠비가 뉴저지로 가고, 뉴저지는 팀의 포워드인 리차드 제퍼슨과 키스 밴혼, 가드 마커스 윌리엄스와 올 시즌 드래프트 로터리 픽을 덴버로 보내는 것이 트레이드의 내용이다.

현재로서는 실현 가능성이 작지만 뉴저지가 가진 로터리 픽이 로터리 추첨을 통해 만약 3순위 안에 들게 된다면 양팀 모두 구미가 당길 수 있는 트레이드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뉴저지로서는 젊고 다재다능한 올스타급 포워드인 카멜로 앤서니와 팀의 염원인 수비되는 센터인 마커스 캠비를 데려올 수 있게 되고, 덴버 역시 최근 크고 작은 사고를 일으키고 있고 아이버슨과의 공존 가능성에도 의문관계를 갖게 하는 앤서니를 보내고 별 말썽 없는 젊은 포워드인 리차드 제퍼슨과 가능성 있는 포인트 가드 마커스 윌리엄스를 데려올 수 있는데다 3순위 안에 드는 픽이라면 이번 드래프트에서 당장 팀 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신인을 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최근 좋지 않은 일로 언론에 오르내린 카멜로 앤서니에게 덴버가 우회적으로 경고를 날리는 '액션'일 뿐일 것이라며 단순히 루머에 그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타 구단과 팀의 가드, 데론 윌리엄스는 선수들의 연장 계약이 협상이 가능한 첫째 날인 7월1일이 되면 바로 계약 협상에 돌입해 2014년까지 8천만불 정도의 금액으로 연장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한다. 데론 윌리엄스는 유타라는 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즐겁고 재즈는 좋은 팀이라며, 훌륭한 코칭 스탭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챔피언 컨텐더로 커갈 수 있는 유타에 남고 싶다며, 올림픽 팀 트레이닝 캠프 전에 원만한 합의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전(前) 선즈 플레이어였던 타이런 코빈이 시카고의 감독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코빈은 시카고에서 뿐만 아니라 선즈의 러브콜도 받고 있는데, 선즈는 코빈과 휴스턴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엘스턴 터너를 팀의 새로운 코치 후보군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캐브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만기 계약액은 무려 3천만불에 달한다. 물론 팀은 올해 1라운드 19번 픽과 550만불의 미드레벨익셉션, 180만불의 바이애뉴얼 익셉션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샐러리도 꽤 높은 편이기 때문에 대규모 FA 계약 보다는 트레이드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레이커스는 블라드미르 래드매노비치의 계약을 덜어버리고 싶어한다. 새크라멘토 정도가 레이커스의 선수들을 노려볼만한 구단인데 젊은 가드인 조단 파머를 마음에 들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2012년 까지는 1라운드 픽 한장 없는 레이커스가 래드매노비치의 계약까지 함께 트레이드에 포함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최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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