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9 10:58 / 기사수정 2008.05.19 10:58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동팡줘가 가장 바쁘다?'
17일 중국 유력 포탈사이트 '소후 스포츠'는 챔피언스리그를 앞둔 맨유의 선수들 중에서 "의외로 중국선수인 동팡줘(Dong Fangzhuo)가 가장 바쁘다"는 기사를 실었다.
그렇다면, 왜 동팡줘가 가장 바쁜 선수라고 한 것일까? 기사에서 밝힌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동팡줘는 체격이 좋고 파워와 스피드가 우수하기 때문에 가상의 디디에 드록바로서 퍼디난드와 에브라의 수비 연습을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고 했다.
그 다음으로는 전 소속팀인 중국프로팀 다롄스더를 통해 최근 발생한 쓰촨성의 대지진에 인민폐 2만 위안을 보냈으며, 훈련을 마치고는 맨유의 선수들과 잉글랜드의 팬들의 기부금 모집에도 앞장서야 하기 때문에 바쁘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으로 동팡줘는 응원단장을 맡아야 할 것이기 때문에 바쁘다고 했다. 다시 말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모스크바의 루츠니키 경기장에 가는 수많은 흥분한 맨유의 팬들을 안정시키는 일을 맡을 선수로는 경기에 뛸 임무가 없는 동팡줘가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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