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박은태가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는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함께 한 배우 옥주현과 박은태가 출연했다.
박은태는 "아직 방송이 낯설다"면서 앞서 방송을 함께 한 적 있는 김성주와 DJ 컬투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박은태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면서 "처음에는 고사했다. 로버트 역할의 나이대가 '10년 정도 후에는 더 잘 표현할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좀 급한 게 아닐까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너무나 욕심이 났다. 게다가 프란체스카 역할을 옥주현 씨가 한다는 얘기를 듣고 더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아이오와주의 한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프란체스카와 사진 촬영 차 마을을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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