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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정법' 김세정, 족장마저 감탄하는 엄청난 담력의 소유자

기사입력 2017.03.25 06:50 / 기사수정 2017.03.25 01:44

장유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유현 기자] '정글의 법칙' 김세정이 바닷속에서 뛰어난 능력으로 족장 김병만까지 감탄케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수마트라'에서는 김병만, 전 야구선수 이병규, 가수 KCM, 개그맨 조세호, 배우 곽시양, 비투비 육성재와 프니엘, 구구단 김세정이 출연해 재난 상황에서의 극한 생존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정은 대왕 문어를 잡기 위해 사투를 벌였지만 바위 틈으로 숨은 문어를 끄집어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김세정은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30분은 그러고 있었다"며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해 "처음 봤을 때 잡았으면 됐는데 무서워서 못잡았다"고 아쉬워했다.

대왕 문어 대신 모아온 고둥으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난 뒤 씻은 김세정은 로션이 없어 대신 썬크림을 바르며 카메라가 자신을 잡자 민낯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웃으며 "나도 여자랍니다~"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어 "눈 어디갔어"라는 놀림엔 "여기~"라고 애교 섞인 대답을 해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김세정은 안경과 모자로 민낯을 가리고 헤어롤을 말아 다음 날 아침의 앞머리를 준비하는 등 정글에 온 여자 아이돌의 민낯 꿀팁을 전했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안무 연습을 했던 김세정은 "오후엔 다른 것도 해야하고, 잊지 말고 해야할 게 1일 1춤이다. 돌아가자마자 뮤비 촬영을 해야해서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답해 '갓세정'답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김세정은 이날 아침 각자의 일을 하던 병만족이 한 자리에 모였을 때 떡실신을 해 모닝 꿀잠을 잤다. 김세정은 팔짱을 낀 채 모로 누워 얼굴을 모자로 가리고는 주위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자는 아재美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갑자기 주변으로 몰려온 원숭이들에 병만족들은 "구구단 보러 왔다"고 김세정에게 구구단의 춤을 선보여줄 것을 유도했고 이에 김세정은 선뜻 상큼한 구구단의 무대와 함께 과즙미가 팡팡 터지는 애교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병만족은 근거리의 작은 섬으로 가서 사냥을 하기 위해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 헤엄을 쳐 건너가기로 했다. 김세정이 거침 없이 바닷속을 탐험하는 것을 보며 김병만은 "세정이에게 깜짝 놀랐다.한 두 번 풀장에서 연습한 것으로 새카만 바다를 수영 쳐 건넌다는 건 보통 담력으로 되지 않는 거다"고 김세정을 칭찬했다.

김세정은 족장 김병만의 감탄을 이끌어낼 만큼 엄청난 담력과 함께 뛰어난 수영 실력, 수중 회전 등의 화려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완벽 적응을 넘어 바다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장유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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