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셀레나 고메즈가 저소득층 10대 여성들을 위한 선행에 나섰다.
셀레나 고메즈는 23일(현지시간) '스텝업'의 활동 일환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10대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스텝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정상적인 교육이 힘든 저소득층 여자 아이들을 후원하는 단체로,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해 12월부터 후원자로 활동 중이다.
셀레나 고메즈는 연설에서 "저는 정말 스텝업의 후원자로 활동하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며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과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믿으라"고 강조했다. 또 "스텝업은 제 개인적으로 너무나 소중한 단체인 동시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단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등학교 방문 후기 동영상을 게재했다. 동영상 속 셀레나 고메즈는 "10대 소녀들이 언젠가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하며 10대들에게 응원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루푸스병 투병과 우울증 등으로 약 3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우수 여자 가수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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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