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데뷔 후 첫 단독 MC로 발탁됐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낸시는 이달 말 방송 예정인 아리랑TV '팝스 인 서울' 진행자로 나선다.
'팝스 인 서울'은 1998년 첫 전파를 탄 이후 한국의 대중가요를 소개해 온 아리랑TV의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이다. 최신 케이팝과 가요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달하며 국내 스타들에게는 해외 진출의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낸시는 지난해 모모랜드로 정식 데뷔한 후 약 5개월만에 단독 MC 자리를 꿰찼다. 낸시의 가능성과 인기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낸시는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팝스 인 서울'에서도 영어와 한국어를 오가며 남다른 말솜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낸시는 투니버스 '막이래쇼'등을 통해 남다른 끼와 예능감을 선보여 왔다. 때문에 이번 단독 MC 자리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낸시를 비롯한 모모랜드 멤버들은 새 앨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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