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신제품 '꼬북칩 데이'를 개최한다.
오리온은 "온는 26일 오후 2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입장객에게 오리온의 신제품 '꼬북칩'을 선물하는 '꼬북칩 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꼬북칩 그림퍼즐 맞추기, 이승현 최진수 선수가 연기한 영상을 보고 정답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꼬북칩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꼬북칩을 활용해 유니폼도 디자인을 변경했고, 경기장도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꼬북칩은 오리온이 국내 제과시장 최초로 선보인 '네 겹 스낵'으로 독특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들어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꼬북칩은 바삭한 식감뿐 아니라 씹는 소리까지 고려한 제품으로, 씹을 때 입안에서 나는 재미있는 소리와 거북이 등을 닮은 모양도 매력포인트다.
역경을 거쳐 탄생한 꼬북칩의 개발 스토리도 올 시즌 오리온의 행보와 닮아 눈길을 끈다. 오리온은 2009년부터 꼬북칩 개발에 착수했으나 당시는 기술적 한계로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2015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개발에 나선 끝에 2017년 생산에 성공했다. 오리온 농구단은 올 시즌 1위를 달리다 헤인즈와 이승현이 잇달아 부상을 당하며 3위까지 떨어졌으나,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14년만에 플레이오프 4강 직행을 확정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팬들과 함께 14년 만의 4강 직행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플레이오프에서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이크로킥보드 브랜드데이도 함께 진행된다. 마이크로킥보드 담당자가 시구와 시투를 맡고, 매번 진행되던 퀵샷 이벤트를 업그레이드하여 참가자 모두에게 마이크로킥보드를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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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