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최진혁이 '터널'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최진혁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 나오는 씬이 없군.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겁지만 너무 잠을 못자네 ㅎㅎ"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OCN 새 토일드라마 '터널'의 대본이 담겨있다. 특히 대본에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을 하나하나 표시해 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진혁은 오는 25일 첫 방송될 '터널'에서 1986년 터널에서 범인을 쫓다 30년의 시간을 넘어 2017년에 도착한 강력계 형사 박광호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 이후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와 함께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 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드라마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두뇌 싸움보다 인간미로 승부하는, 흙냄새, 사람냄새가 살아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휴머니즘' 수사물을 그린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최진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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