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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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손현주X장혁, 연예계 대표 미담 부자들 (종합)

기사입력 2017.03.23 01:13 / 기사수정 2017.03.23 01: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손현주와 장혁의 미담이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아재 파탈'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혁과 손현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만석은 후배들이 직접 밝힌 손현주의 미담을 언급했다. 특히 손현주는 눈 여겨보는 후배들의 리스트를 공개했고, 오만석은 "누가 말하지 않아도 후배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 거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장혁은 "(이번 영화에 출연한) 조달환 씨, 지승현 씨도 다 챙겨주신다. 현장에서 이런 저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신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장혁은 손현주가 현장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운다고 말했다.

또 오만석은 "장혁 씨도 만만치 않다. 스태프들이나 배우들이 극찬을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영자는 "주연 배우는 장혁과 같아야 한다는 말을 누가 한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장혁은 "저한테 몇 명 맞은 사람들이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만석은 "(장혁이) 데뷔 때 매니저랑 지금까지 22년 동안 일한다고 한다"라며 밝혔고, 이영자는 "무슨 약점을 잡혔냐. 초창기 매니저랑 22년 한다고 하면 '무슨 비디오를 갖고 있는 거지' 싶다"라며 추궁했다. 장혁은 "나를 데뷔시켜줬고 처음 했던 사람이라 같이 하게 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오만석은 "미담만 이야기하니까 비인간적이다"라며 단점을 말해달라고 요구했고, 손현주는 장혁에 대해 "얘가 흠이 있을까 싶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장혁은 "아이들과 같이 있어주지 못한다"라며 아쉬워했고, 손현주는 "거절을 잘 못한다"라며 고백했다. 오만석은 "맞다. 손현주 씨는 돈도 많이 못 드린다고 해도 출연을 다 해주신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손현주와 장혁은 토크를 하는 동안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로 임했고,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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