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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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시 빌럽스, 동부 결승전 출장 '가능'

기사입력 2008.05.16 21:10 / 기사수정 2008.05.16 21:10

이민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민재 기자] 올스타 출신 가드인 천시 빌럽스(31,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동부 결승 1차전에 출장할 전망이다.

플립 선더스 감독은 "빌럽스는 모든 연습 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연습 때의 몸 상태가 좋아서 당장 출장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빌럽스는 올랜도 매직과의 동부 4강전에서 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2경기나 결장했기 때문.

하지만, 빌럽스의 부상으로 도리어 디트로이트는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선수들의 분발하는 효과도 있었다. 에이스인 포인트가드 빌럽스가 빠져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했던 디트로이트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선수들이 침착히 경기를 펼쳐 공수에서 더욱 조화가 잘 되었던 것.

그런 가운데, 부상에서 돌아온 빌럽스의 가세는 디트로이트에 힘을 더욱 불어넣을 전망이다.

디트로이트의 결승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승자로 보스턴이 3승 2패로 앞서가고 있다. 6차전에서 보스턴이 승리하면 디트로이트와는 19일부터 결승전이 시작되고, 7차전에서 승부가 날 경우 21일부터 결승전이 시작된다.

한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가드 다니엘 깁슨이 어깨 부상으로 1~2주 결장을 해야 한다고 팀에서 밝혔다. 다니엘 깁슨은 보스턴과의 5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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