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3 02:07 / 기사수정 2008.05.13 02:07
안녕하십니까! 한동안 뜸했던(?) 김기자가 취재후기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서울 취재를 거의 항상 혼자만 다니던 저는 문용선,이강선 이 두분의 기자님이 더 오신다는 말씀에 설레는 마음을 앉고 상암으로 향했습니다. 항상 합정역에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기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레플리카를 입은 팬들도 많이 볼 수 있구요 FC서울의 특징은 항상 어린이 팬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날은 인유와 FC서울의 써포터들의 마찰도 심심치 않게 보였는데요 써포터 생활을 해보지 않았던 저로서는 좀 무서웠더라는...ㅎㅎ(그땐 왜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했는지... 찍었어야 했는데...)
이날은 상암에 도착하자 마자 제가 준비하려는 글 땜에 인터뷰 대상을 물색했는데요 현재 FC서울에서 어린이 회원을 모집하는 상품이 있는데요 (저 모기업 홍보하러 온건 아니예요-_-;;) 그게 반응이 너무 좋아서 그것과 잠재적인 팬 양상에 대한 글을 준비하던 차에 어린이와 부모님이 같이 온 가족을 찾아 인터뷰를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걸 가입하면 FC서울 잠바를 주는데 이게 그만 날씨가 급격히 따뜻해져서 이걸 입고온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겁니다! 이런!! 지쟈스 ㅜ_ㅜ
그래서 전 정말 경기장 밖에서 20분을 옷을 입은 아이들을 찾아 해매기 시작했죠 많은 어린이가 있기에 일일이 회원이냐 물어 보고 인터뷰를 하는 것은 정말 남대문에서 김서방 찾기 이기에... 그때 저를 위한 구세주!!!! FC서울의 어린이 회원 잠바를 허리춤에 묶고 있던 아이와 그 가족이 보여! 평소 쑥쓰럼을 많이 타는 저 김기자 용기를 내어 들이대기 시작했어요... 일단 제 명함을 먼저 드리고 사정을 설명하고 신분증을 보여드리고 (하도 유괴나 이런게 극성을 피우고 있어서 다가서면 많이들 경계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준비해간 질문을 하고 우여 곡절 끝에 11일의 첫 임무를 완수하였죠 어린이 친구의 부모님도 어린이 친구도 정말 친절히 상냥하게 대답을 해주어서 정말! 뿌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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