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13 11:26 / 기사수정 2008.05.13 11:26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동팡줘(Dong Fangzhuo), 박지성을 데리고 중국의 영어 학교로 오라'
지난 12일 중국 '골차이나넷'은 축구선수의 영어학습의 중요성과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박지성의 이름을 위와 같이 언급한 기사를 다음과 같이 전했다.
해당 기사를 작성한 이는 자신을 중국의 '태원 신동방 영어학교'의 교장이라고 밝히면서 중국선수들은 축구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반드시 영어로 말하는 것을 열심히 배워야만 한다고 했다. 그리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외국인들이 치르는 시험인 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잉글랜드의 중등과정 자격시험)는 약 만개 정도의 단어를 알아야만 하는 어려운 시험이라고 했다.
이어서 중국인들은 그래도 다소 영어에 대한 감각이 있는 편이라고 한 후, 하지만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혀가 굳었기 때문에 영어를 보기만 해도 머리가 어지러우며, 중국인들보다 GCSE시험을 더 보기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영어 학교의 교장인 자신의 입장에서는 물론 시험이 조금 더 어려워지기를 바라며 자신의 학교에서 보충학습을 해도 좋다고 했다. 끝으로 동팡줘가 박지성을 데리고 함께 자신의 학교로 와서 영어를 배우겠다면 무료로 가르쳐주겠다고 하면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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