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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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썰전' 유시민·전원책이 전한 탄핵 해외 반응

기사입력 2017.03.16 23:55 / 기사수정 2017.03.16 23: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탄핵 관련 해외 반응들을 정리했다. 

16일 방송한 JTBC '썰전'을 통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해외의 반응들을 소개했다.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는 일본은 통역을 동원해 생중계 했고, 중국 또한 중요한 국가적 행사를 잠시 중단하고 탄핵 관련 소식을 전했음을 밝혔다. 

전원책 변호사는 미국의 반응에 대해 "한국 민주주의가 젊다는 것을 증명했다. 미국 민주주의는 늙었다는 건가"라고 물음표를 던지며 "트럼프를 겨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시민 작가는 탄핵 과정에서 폭력 사태가 없이 진행된 것에 대해 "과거에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피길 바라는 것은 쓰레기통에 장미꽃이 피길 바라는 거라고 했었다"며 "몇 백만이 하는데 평화롭고 시민권 행사를 한다. 자기들이 볼 때는 듣보(듣도 보도 못한) 나란데 제법이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전 변호사는 "프랑스처럼 폭력적인 시위를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CNN은 'Park Out'이라고 했고, 다른 곳은 여성대통령을 기막힌 몰락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NHK에서는 시종일관 생중계하고 통역사까지 동원했다.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소재로 등장했다"며 "비꼬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인물을 비꽜다고 한다. 단골이었다고 한다. 우리도 앞으로 일본을 풍자하는 얘기를 특별 코너로 하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시민 작가는 "미국에서 미국 유학생들이 어깨에 힘준다고 한다. '탄핵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한다"며 "(미국에서는) '쟤들도 하는데 우리는 왜 못해'하는 모양"이라고 미국내 반응을 전했다. 

또 전원책 변호사는 북한에서도 해당 내용을 상당 부분 보도했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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