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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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양남자쇼' 여친이들 파자마파티, 갓자친구의 美친 매력(종합)

기사입력 2017.03.16 20:29 / 기사수정 2017.03.16 20:2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어린시절부터 흑역사까지 아낌 없이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16일 방송된 Mnet '신양남자쇼'에서는 여자친구가 출연해 MC 양세형, 에릭남, 장도연과 파자마 파티를 했다.

이날 여자친구 멤버들은 실제로 숙소에 있는 각자의 인형을 들고 출연했다. 특히 엄지는 초등학생 때부터 안고 자던 토끼 인형을 가져왔다. 신비는 인형이 아닌 수면양말을 들고 왔고 "수족냉증이 있어서 수면양말을 신고 잔다. 신비의 친언니가 선물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자친구의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여자친구 멤버들은 "소속사 맞은편 건물 화장실에서 노래 연습을 했었다"라며 "유일하게 햇빛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거기서 셀카도 많이 찍고, 청소도 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다음으로는 여자친구 멤버들의 어린시절 사진 맞히기 게임이 시작됐다. 현재의 모습과 똑같은 귀여운 엄지부터, 짧은 스포츠머리를 한 유주까지 깜찍한 멤버들의 모습에 자연스레 이목이 집중됐다.

데뷔곡 '유리구슬' 당시 '엠카'에서 찍었던 일명 '유리구슬 실종 사건' VCR도 공개됐다. 엄지가 유리구슬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우는 설정이었던 것. 엄지는 "살짝 흑역사다"라면서도 MC들의 제안에 거절 없이 다시 당시를 재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여자친구는 파워청순을 넘어 솔직 담백한 매력도 뽐냈다. 여자친구 리더 소원은 "멤버들과 숙소에서 종종 매니저 몰래 술을 마신다"라며 "그럴때 적정선을 위해 어느정도 취한다 싶으면 내가 멤버들의 음주량을 제한한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 내 주량 1위는 은하였다. 은하는 "주로 소맥이나 과일주를 즐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자친구의 매력은 끝이 없었다. 여자친구는 '갓자친구' 답게 1평에서 모든 멤버가 안무를 추는 '1평 댄스'에서도 단 한 번의 실수 없이 완벽하게 성공했고 멤버들은 MC들 또한 감탄했다. 장도연은 "컴백 무대도 1평에서 해도 될 것 같다. 진짜 대박이다"라고 덧붙였다.

여자친구는 벌칙을 위한 엽기사진 찍기에서도 이목구비를 아낌없이 구기며 유쾌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소원은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가 싶다. 모든 게 편했다"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도 "또 불러달라"며 만족했다. 이 날 파티퀸으로는 신비가 뽑혔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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