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점수를 뒤집는 역전 만루홈런을 폭발시켰다.
안치홍은 1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KIA의 시범경기에서 2루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안치홍은 1-4로 뒤져있던 6회말 무사 주자 만루 상황 자신의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kt 배우열을 상대로 3구 137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05m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계속되는 찬스에도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했던 KIA는 안치홍의 이 홈런으로 단숨에 4점을 추가, 5-4로 점수를 뒤집고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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