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걸그룹 EXID가 내달 컴백한다. 이 가운데 이번 활동에 불참하게 된 솔지가 심경을 전했다.
솔지는 1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치료 받으면서 나름 재정비의 시간과 무조건적인 휴식을 취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호르몬 수치는 정상수치에 근접했다하고 한달 후에 다시 검사해 보기로 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근데 눈에 생긴 염증에 차도가 없어서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에 방사선 치료도 병행했는데 치료 효과가 한달 후부터 나올거라 하네요"라고 설명했다.
솔지는 또 EXID가 오는 4월10일 새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고, 4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히며 "회복된 컨디션으로 함께 컴백을 하려 했으나 그 기간까지 제가 미치질 못해 멤버들,회사와 상의해 너무나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솔지는 지난해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때문에 연말 가요축제 무대에도 나서지 못했다. 현재까지도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EXID 활동은 LE, 정화, 하니, 혜린 등 총 4인 체제로 진행된다.
다음은 솔지가 공식 팬카페에 올린 심경글 전문.
안녕 레고들! 다들 잘 지냈나요??
오랜만에 레고들에게 글을 남기며 미안함이 크네요
오늘 기사 때문에 많이 궁금해 할것 같아
이렇게 직접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치료 받으면서 나름 재정비의 시간과 무조건적인 휴식을 취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호르몬 수치는 정상수치에 근접했다하고 한달 후에 다시 검사해 보기로 했어요
근데 눈에 생긴 염증에 차도가 없어서..
의사선생님과 상의 하에 방사선 치료도 병행했는데 치료 효과가 한달 후부터 나올거라 하네요
기다리는 중이예요^^
우리 레고들이 제 소식을 알 수 있는 길이 없어 많이 답답하겠더라구요ㅜㅜ
그 점에 대해 많이 미안했어요
그리고 많이 보고싶어요 정말 많이요
이번 EXID앨범활동은 4월 10일 컴백과 미니앨범. 그리고 4인체제로 가게 되었어요.
회복된 컨디션으로 함께 컴백을 하려 했으나..
그 기간까지 제가 미치질 못해 멤버들,회사와 상의해 너무나 아쉽지만. 이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제일 먼저 레고들이 알아야 했는데..
미안합니다 ㅜㅜ
컴백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많이 미안한, 그리고 많이 고생하고있을 우리 멤버들. 우리 레고들이 응원해주세요!!
이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뭐라 표현이 안되네요..
저도 얼른 나아서 여러분께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게요.
우리 레고들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구요. 건강 꼬옥 챙기기!!
얼른 쾌차하여 레고들 곁으로 갈게요!! 약속!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많이 보고싶고 많이 미안하고.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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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