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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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혜림·MC그리, 연예인 아닌 17학번 새내기 (종합)

기사입력 2017.03.16 0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더걸스 출신 혜림과 래퍼 MC그리가 대학 입학 소감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17학번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흥국과 혜림, MC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혜림은 "원래 나이대로 갔으면 11학번이다. 미국에서 (원더걸스) 활동하고 있었다. 학교를 제때 못갔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혜림은 "학업에 대한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다. (원더걸스 멤버들이) 조원보다 응원해줬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혜림은 "너무 좋았다. 드라이브 하다가 학교 근처가서 화장실도 가고 카페도 가고 그랬다. 교수님들도 다 좋으시고 친구들도 좋다"라며 남다른 애교심을 자랑했다.

또 이영자는 "특례입학 논란이 있었다는 거 알지 않냐"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고, 김동현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 안 했다. 실용음학과에 안 가고 연영과에 갔냐고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었다. 힙합하기 전에 연기를 정말 못했지만 하고 싶었다. 드라마도 했다. 꿈을 한 개만 꾸라는 법은 없지 않냐"라며 담담하게 고백했다.

특히 혜림과 MC그리는 학교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진지한 태도로 일관했고, 연예인들의 대학 입학에 대한 편견을 깨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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