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이엔캐스트 성희성 콘텐츠 제작본부 본부장이 JTBC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이엔캐스트 사무실에서 성희성PD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JTBC 퇴사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타난 성희성PD는 "퇴사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제안 받은지는 오래 전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성PD는 "당시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하고 있었고, JTBC는 딱히 나올 이유가 없는 좋은 회사다. 제작여건도 좋고 선후배도 좋았다. 조직이나 안에서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 한마디로 내 욕심, 내 꿈을 펼치기 위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 '냉장고를 부탁해'를 하면서도 많이 느꼈다. 콘텐츠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다. 물론 방송국에서 시청률이 잘 나올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지만, 시청률은 물론이고 산업적 콘텐츠를 만들고 싶단 생각을 계속 했었다. 마침 이엔캐스트에서 제안이 왔었고, 많은 고민을 하고 나왔다. 하고 싶은거 위해 나오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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