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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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님과함께' 윤정수♥김숙, 사랑해도 됩니다

기사입력 2017.03.15 06:58 / 기사수정 2017.03.15 02: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쇼윈도 부부의 화이트데이는 로맨틱했다.

1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김숙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윤정수는 자신의 집을 김숙이 좋아하는 '하와이'로 꾸몄다. 깔끔한 성격의 윤정수지만 즐거워 할 김숙을 상상하며 해먹과 야자수나무 등을 실내에 들이며 기뻐했다.

집에 들어선 김숙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윤정수에게 고마워했다. 하지만 이는 김숙의 연기로, 김숙은 "나는 진짜 하와이를 좋아하지 그런 걸 바라는 건 아니었다. 그 돈으로 차라리 여행을 가는 게 낫다"며 그의 리액션이 거짓임을 밝혔다.

이를 까맣게 모르는 윤정수는 웃옷을 벗고 훌라춤을 추며 노력했고, 김숙은 "윤정수의 노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정수는 김숙을 조용한 카페로 데리고 갔다. 그는 '파리의 연인' 박신양과 같은 피아노 이벤트를 준비했다.

피아노를 못치는 윤정수는 밤낮으로 연습하며 김숙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다. 실수도 많고 완벽한 무대는 아니었지만 김숙은 자신을 위해 윤정수가 노력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 "사랑해도 될까요?"라고 묻는 윤정수의 노래에서는 진심이 묻어났다.

김숙 역시 숨겨둔 피아노 실력을 공개하며 '인형의 꿈'으로 화답했다. 윤정수와 김숙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는 예능이 아닌 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했다.

쇼윈도 부부지만 아내 김숙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 윤정수의 노력만은 진심이었다. "사랑해도 될까요?"라고 두 사람이 시청자들에게 묻는다면, 그 대답은 언제나 "YES"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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